[국내여행]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숙소 경북 포항 르브아 펜션

포항 여행을 준비하다가 바닷가가 보이는 숙소이 있을까하고 찾던 중에 '르브아'펜션 이라는 곳이 좋아보여 예약하게 되었다.

신축 건물이라 깨끗할 거 같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숙소 바로 앞이 바다라서 딱 원하던 곳이었다.

호텔형 숙소이기도하고 예약을 작은 방으로해서 요리 등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밖에서 저녁까지 해결한 다음, 

과자 몇개와 맥주 몇 개를 사서 도착하였다. 

일몰을 좀 보고싶어 빨리 가려고 했는데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일몰을 놓쳐 아쉬웠다. 

(왠지 해가 지는 모습도 이쁠것 같아 '르브아'호텔에 묵으실 분들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일단 입구로 들어가니 깔끔하게 정리된 로비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었다.

그리고 열쇠를 받은 후 안쪽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위로 올라갔다.

방에 들어가니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묵었던 호텔방 크기와 비슷하였다.

수건, 커피포트, 드라이기,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 등이 다 갖춰져 있었다. (치약, 치솔은 없었음.)

그리고 옷장 밑에는 작은 크기의 냉장고가 있었다.

작은 방을 예약해서 크기는 작았지만 창 밖에 펼쳐진 오션뷰는 맘에 들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앞에 있는 바닷가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르브아'펜션을 방문하실 때에는 도착하기 전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까운 편의점까지 갈려면 구룡포항까지 가야하는데, 약 10분 정도 거리는 것 같았다.

창 밖의 풍경이 좋아 하루 정도 더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언제 다시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참고로, 겨울에 가게되어 추울 거 같아 보일러 온도를 조금 올렸었는데, 

난방이 잘되는서 다음 날 아침에 더워 죽는 줄 알았다.

온도 조절 잘하시길~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