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경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펜션'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펜션을 알아보던 중 경주의 '앨리스 펜션'이란 곳을 알게 되었다.

경주라고는 하지만 거의 울산에 가까운 곳이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솔숲2길 5  (지번 : 신대리 20-8번지)

(전화번호) : 1644 - 9565

일단 펜션으로 가기 전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네비에 '앨리스펜션'이라고 찍고 출발했는데 도착하니깐 네비가 펜션을 잘 찾지 못하여 빙글빙글 돌다가 마침내 찾았다.

관리실에 열쇠를 받으러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셔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내가 예약한 방은 Alice6호 방............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싱크대, 전자레인지, 냉장고 및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기본 양념으로 소금, 설탕, 간장, 고춧가루, 식용유, 후추가 준비되어 있었다. 

2인실인데 생각한 것 보다 엄청 넓었다. 이 방에는 스파가 없고 작업실이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 있었다.

참고로 관리실에서 게임기도 빌려준다고 하니 넓은 거실에서 해볼만 할 것 같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수건과 치약도 구비되어 있었다.

다른 것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개별 바베큐를 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서 조용히 친구끼리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픽업을 해주는 것과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다는 점이 좋았고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셔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었다.

다음 번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