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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은 비글의 특징 및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성질블로그 2021. 11. 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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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견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강아지 (반려견)들을 키우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냥 TV에서 보고, 주변에서 보고 그저 귀엽다고만 생각해서 반려견들의 특성도 모른채 무작정 키우려고 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강아지들이 귀엽다고만 해서 키우다가 어딘가 이상이 생겨 아프거나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 또는 이제는 키우기 귀찮다는 이유로 길거리에 버려버리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우선 반려견들을 키울려면 자신이 키우려는 반려견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미리 공부하고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러 종류의 반려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은 견종(개)인 비글에 대해 알아보자!!!


▶ 비글이란???
비글(Beagle)은 영국이 원산지인 개의 품종 중 하나이다.
비글의 이름은 "요란하다', "작다'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가 되었다. 소형 동물을 사냥하는 하운드 종이다.

사냥개인 하운드 중에서 제일 작으며 사냥을 잘하는 개인 만큼 머리가 좋고 행동이 민첩하다.
원래는 영국의 귀족들이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 만든 개로 알려져 있다.
사냥 방법은 들판에 풀어놓은 비글들이 토끼의 흔적을 찾다가 토끼굴을 발견하면 발로 흙을 헤집어 토끼를 끌어낸다.
이런 본성 때문에 집마당을 파헤쳐 놓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비글의 추적에 견디지 못하고 토끼가 굴을 뛰쳐나오면 전부가 달려들어 토끼를 제압한다.

 


펄럭펄럭 거리는 쳐진 귀가 특징이고 지랄견들 중의 왕으로 알려져 있어서 비글의 속성을 모르고 개를 기르기에는 힘이 들것이다.
마당이 없는 빌라, 아파트가 대부분인 우리나라 실정에는 상당히 키우기 힘든 종이라고 생각된다.
꽤나 성격이 드세고 몸도 적당해서 주인 말도 안들을 때가 많이 있어서 빡센 교육과 활달한 성격으로 인해 많은 운동량과 행동반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인이 잘 관리를 하고 비글의 활동량을 채워준다면 실내에서도 키우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조심스레 생각한다.
요즘에 국내에서도 비글을 실내에서 많이 키우고 있고 키우는 방법만 잘 알고 있다면 문제없을 것이다.


▶ 비글의 특징
비글의 장점 중에 하나는 친화력으로 볼 수 있다. 학자들 사이에서도 개들 중에서 가장 친화력이 좋은 견종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친화력으로 애견카페나 다른 개들이 많은 곳에 가더라도 다른 개들과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고, 아이들과도 잘 지낸다.
이런 친화력이 애완견으로서는 좋지만 경비견으로써는 완전 꽝이다.
그리고 친화력이 좋은만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거의 없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천성이 낙천적이고 친화력이 좋고 활달하여 우울증 환자들을 돌보는 치료견으로도 많이 이용이되고 있다.
침을 흘리거나 으르렁 거리는 법이 별로 없어서 이기도 하다.

사냥견 출신답게 발도 매우 빠르다. 전체 견종에서 비교하면 너무 빠른 건 아니지만 비글과 같은 크기의 견종 중에서는 많이 빠른 수준이다. 보통 시속 40km ~ 50km로 달릴 수 있다. 이러한 빠르기 때문에 산책하다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순식간에 도망을 쳐버려 당황을 할 수도 있다.

'동물농장'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지만, 불행하게도 비글은 동물실험 대상을 많이 선택되는 견종이다.
왜 비글이 동물실험 대상으로 많이 선택이 되냐하면, 최대 장점인 종균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개체간 형질차가 적어 실험 재현성이 좋기 때문이 이유이다.
그리고 무리생활을 잘한다는 점이다. 무리지어 사는 생활을 좋아하여 다른 개들처럼 각각의 개집에 넣지 않고 한 집에 넣어 키울 수가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충성심이 거의 없어 주인이 아니라도 사람 자체에 익숙해버리면 실험이 중단되어 다른 곳으로 보내지더라도 큰 거부감 없이 적응을 한다는 점이다. 누구든 밥만 주면 꼬리를 흔든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동물실험에 관해 '동물학대'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 주의사항


① 비글은 단모종으로 많은 털이 빠진다.
② 귀가 매우 크기 때문에 귀에 물이 들어가면 귓병이 생기기 쉽다. 목욕을 할 때는 귀를 솜과 같은 것으로 막고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귀를 자주 청소해주어야 한다. 참고로 귓병에 걸리면 낫기가 어렵다.
③ 털이 짧아 피부 질환에 취약하여 목욕을 하면 털을 잘 말려줘야한다.
④ 친화력이 높아 다른 동물들과 잘 지내지만 엄청난 호기심으로 인해 많이 괴롭히기도 한다.
⑤ 귀소 본능이 희미하여 산책시 잠시 한눈을 팔면 도망가버려 잃어버릴 가능성도 크다.
⑥ 분리불안이나 질투, 엄살이 심하고 추위에 민감하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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