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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은 시바견의 특징 및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자.

성질블로그 2021. 11. 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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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견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강아지 (반려견)들을 키우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냥 TV에서 보고, 주변에서 보고 그저 귀엽다고만 생각해서 반려견들의 특성도 모른채 무작정 키우려고 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강아지들이 귀엽다고만 해서 키우다가 어딘가 이상이 생겨 아프거나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 또는 이제는 키우기 귀찮다는 이유로 길거리에 버려버리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우선 반려견들을 키울려면 자신이 키우려는 반려견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미리 공부하고 키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러 종류의 반려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은 견종(개)인 시바견에 대해 알아보자!!!


▶ 시바견이란???
'시바견'은 일단 어감부터가 일본스러운 일본산 견종이다. 생김새는 우리나라의 대표 견종인 '진돗개'와 비슷한 외모이다.
'시바'는 '스피츠 타입'의 견종에 속하고 외향은 물론 독립적인 성격 즉, 자기 영역이 확실하고 고집이 강한 점도 '진돗개'와 유사한 점이다.
스피츠 타입이란 견종들 중 늑대와 가장 유사한 유전적 형질을 지닌 견종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일본의 옛날 유적에서 뼈가 발견되었다는 역사가 깊은 견종이다. 하지만 시바견이 견종으로 인정받은 것은 100년도 채되지 않는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 이후 쇼와 시대에 '시바견'이라는 단어가 문헌에 등장하여 인정을 받게 되었다.

 


세계2차대전 이후 일본은 굶주림과 역병 때문에 멸종될 뻔도 하였다.
그래서 현재의 시바견은 2차세계대전 이후 남아있는 3개의 혈통이 서로 섞여있다.
시마네현의 '산인 시바', 기후현의 '미노 시바', 나가노현의 '신슈 시바'가 3개의 혈통이다.
일본 각 지방 고유의 시바견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바견과는 좀 다르게 생겼다고 한다.

▶ 시바견의 특징
시바견은 전형적인 '스피츠 타입' 견종이어서 야생성이 강하고 애완견으로써 집 안에서는 기르기 까다로운 견종 중 하나이다.
개체에 따라 털 색깔이 다양하며, 색만 보면 서로 다른 종이라 착각할 수도 있다.
3개의 혈통이 섞여서 유전적으로 다양성이 매우 강하여 털, 꼬리나 귀 모양도 다양하다. 이같은 특징때문에 유전적인 질환이 매우 드문 견종 중 하나이다.
통상적으로 인기가 많은 견종일수록 근친교배로 인해 세대가 지날수록 유전적 질환이 많아지는데, 시바견은 인기가 많기도하고 유전적 질환이 드문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이 심하게 빠진다. 털갈이는 '스피츠 타입' 견종 중 최고라고 볼 수 있다.

성격은 엄살이 심한 편이어서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과 같은 주사를 맞거나 검사를 할 때, 비명을 지르며 엄살을 떨며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여 병원 진료가 힘든 견종이기도 하다.
심한 경우에는 청진기를 대기도 전에 괴성을 지르는 경우도 있다.
리액션 표정이 좋아 움짤로도 많이 사용된다.

 


▶ 주의사항
'시바견'은 헛짖음이 적고 몸집도 중형견급으로 키우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활동성이다.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로 사냥견 혈통으로 활동성이 큰 견종이기 때문에 하루에 2시간 이상씩은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바견'의 유명세로 인해 분양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시바견'의 특징을 알지못하고 분양받는 사람들로 인해 파양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격성이 강한 견종이기 때문에 다른 개들과 만났을 때 통제를 잘 해주어야하며, 독립성이 강한 성격이기 때문에 다른 소형견종들 보다 애교가 없고, 고집이 상당히 센 편이다.
하지만 의외로 잘 짖지 않는 편이라 조용하고 자신의 공간에 배변을 하는 것을 싫어하여 실외에 배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만약 실내 배변을 하면 자신의 공간(집)을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피부와 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줘야하며, 치매에 걸릴 확률도 다른 종에 비해 높아서 생선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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