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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_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여덟번째 부동산 경매 입찰 일지

성질블로그 2021. 11. 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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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마음을 추스르며 입찰에 도전한지도 벌써 8번째이다.

항상 이번은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을 하고 있지만 이제는 점점 지쳐간다.

하지만 그래도 물건 검색은 계속할 것이다.

오늘은 나의 부동산 경매 입찰 여덟번째 도전이다.

 

▶ 경매 물건 검색 (2020타경 15799)

너무 좋은 물건만 찾으려고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눈에 띄는 물건은 조건이 비슷하다.

이번에 눈의 띈 물건도 이 때까지 입찰한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비슷한 조건이었다.

이번 건은 내가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괜찮은 물건이라 조사를 해보았다.

지어진지 10년 정도되는 아파트였고 거의 신도시 개발을 하는 것과 같이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건설되고도 있었고 초등학교, 생활공원과 주변에 있는 상가는 학원, 병원 등이 즐비해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살기 좋을 거라고 판단되었다.

여기도 입지는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권리분석에 들어갔다.

이번 물건도 말소기준등기 밑으로 모두 소멸되는 깨끗한 물건이었다.

 

감정가 : 284,000,000 원

최저가 : 198,800,000 원 (유찰 1회)

보증금 (10%) : 19,880,000 원

 

권리 깨끗 / 가격 적당 / 위치 좋고 권리분석과 손품을 팔아 정보를 얻어낸 결과 만족하여 임장을 가보기로 결정하였다.

 

 

 

▶ 임장

임장을 가서 입찰예정 물건과 주변 환경 등을 알아보았다.

지도에서 본 것과 같이 아파트 단지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외관도 깨끗하였다.

아파트 주변은 넓은 공터가 있고 이제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이 즐비하였다.

아파트 앞 상가에는 간단한 슈퍼와 편의점, 부동산, 음식점 등이 몇 가지 있었고 걸어서 5분정도 걸어나가면 상가단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왠만한건 다 해결할 수 있었다.

버스정류장도 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좋았고 지도에서 본 것과 같이 바로 앞에 학교도 위치하고 있어 애들키우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여기도 조건이 마음에 들었기에 입찰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다.

 

▶ 입찰 (2021년 09월 23일)

항상 드는 마음이지만 이번 건도 꼭 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법원으로 출발 ~~~

이번에도 추석연휴로 인해 입찰보증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바로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으로 출발하였다.

법원 안에는 신한은행이 없어 법원 근처 시장에 은행들이 모여있어 거기서 출금하기로 했다.

약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하였는데 너무 빨리 출발한 탓인지 은행이 문도 열기 전에 도착하였다.

은행 문을 열기만 기다리다가 열자마자 들어가 드디어 출금 완료!!!!

은행과 법원이 멀지않아 법원에도 금방 도착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법원 안은 주차할 곳이 없었고 주변 골목길에 잠시 주차를 하고 입찰하러 법원으로 입장하였다.

이제는 여유롭게 입찰금액만 남겨두고 사람들의 동태를 살피면서 내가 정해놓은 최저가/최고가 중 어떤 것을 적을지 고민하였다.

음.........역시나 엄청난 사람들이 몰렸고 그래도 최고가로 써야될 것 같아서 10분을 남겨두고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참고로 이번에 처음 홍성지원은 처음 가봐서 마감시간을 물어보니 11시 30분까지라고 했다.)

서류는 제출했고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입찰 결과

이번에도 패찰...........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와서 그런지 패찰이란 단어가 나를 더욱 피곤하게 만들었다.

35명이나 입찰에 참여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것도 있었고 낙찰가가 2억7천5백........생각보다 많이 높아서 한번 더 놀랐다.

 

▶ 원인분석

이제는 원인분석의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대략적으로 해보자면..........

 

제일 큰 원인은 내가 알아본 물건지의 시세는 대략 2억9천 정도 였는데 낙찰금액은 2억7천5백만원..........

거의 수익률이 나지않는 낙찰금액이어서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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