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월급만으로 나 혼자 살아가기도 힘에 부치는 시대가 되었다.
투잡, 부업 등 노동과 시간을 투입하여 부수적인 수입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투자를 통하여 부수입을 창출할 수도 있다.
오늘은 부동산 경매 입찰 네번째 도전이다.
▶ 경매 물건 검색 (2020타경 11380)
계속되는 입찰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희망을 가지고 경매 물건 검색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번에 눈에 띈 곳은 창원에 있는 오래된 연식의 아파트!!!!!!!!!!!
아파트 단지가 크게 형성되어 있고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이 아파트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세번째 입찰했던 물건과 비슷하였다.
주변에 생활에 필요한 상가들이 위치하고 있었고, 아이들이 있는 주거용으로는 딱 맞는 곳이었다.
일단 위치는 합격이고, 권리분석에 들어갔다.
오호~~~ 말소기준등기 밑으로 모두 소멸되는 깨끗한 물건이었다.
말소기준이 되는 근저당 일자보다 전입일자가 늦어 따로 신경 쓸 법적인 문제는 없었다.
감정가 : 290,000,000 원
최저가 : 290,000,000 원 (신건)
보증금 (10%) : 29,000,000 원
권리 깨끗 / 가격 적당 / 위치 좋고 네이버 시세를 찾아보니 감정가 보다 높은 약 3억4천 ~ 3억5천 정도로 형성되어 있었다.
권리분석과 손품을 팔아 정보를 얻어낸 결과 만족하여 임장을 가보기로 결정하였다.
▶ 임장
이번에도 주말을 이용하여 창원의 물건지로 출발 ~~~
음..... 막상 가보니 지도에서 본 것과는 달리 옛날 구시가지 같은 느낌이 왔다.
아파트 주변에 있는 큰 상가 건물이 있었는데 외벽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오~~래된 느낌이 건물이었다.
아파트 안쪽에는 차가 꽉차있어서 주차할 곳이 없어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하고 아파트로 걸어갔다.
먼저 주말인데도 주차할 곳이 없어 세대수 대비해서 주차공간이 부족해보였다.
아파트 외관은 오래된 것에 대비해서는 괜찮아 보였고 생활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어보였다.
세번째 입찰한 아파트 보다는 주변 환경이 좋지는 못하였지만 이정도면 꽤 괜찮은 것 같아 입찰하기로 결정했다.
▶ 입찰 (2021년 08월 04일)
이번에도 희망을 가득 안고 법원으로 출발 ~~~
이번에도 다른 지역인 관계로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좀 일찍 출발하였다.
입찰 보증금은 전날 미리 준비를 해놓아서 마음 편하게 출발하였다.
그래도 입찰을 몇 번 해봤다고 뭔가 여유가 생긴 기분이었다.
법원에 입장하여 서류를 받고 입찰금액을 적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입찰가는 290,000,700 원으로 정하고 서류제출을 완료하였다.
▶ 입찰 결과
또...또...또.....패찰 ㅜㅜ (이번에는 왠지 기분이 좋았는데......)
근데 너무 내 기준에서는 너무 터무니없는 낙찰가였다.
낙찰가는 3억5천4백8십8만원 (122.37%) !!!!!!!!!!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 가격이다.)
▶ 원인분석
이번에는 너~~~무 어이가 없다.
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않는 것이 네이버 시세가 3억4천 ~ 3억5천인데.........
낙찰가가 시세보다 높다..........(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낙찰을 받은 것인지 모르겠다.)
시세보다 높게 낙찰을 받아 뭘할려는 것이지??????
초보자의 실수인지????? 뭔가 큰그림을 그리는 것인지???????? 초보인 나의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낙찰가였다.
세번째 패찰을 했을 때는 너무 아쉬웠지만 이번은 아쉽고 뭐고도 없이 그냥 멍~~~했다.
원인분석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된다.........
정신차리고 다음 물건이나 검색해야겠다.
그럼 이만 ~~~
'전문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원정보] 창원지방법원 본원 경매 장소 및 은행 정보 (2) | 2021.10.27 |
---|---|
[부동산 경매_울산지방법원 본원] 다섯번째 부동산 경매 입찰 일지 (0) | 2021.10.27 |
[부동산 경매_울산지방법원 본원] 세번째 부동산 경매 입찰 일지 (0) | 2021.10.27 |
[부동산 경매_대구지방법원 본원] 두번째 부동산 경매 입찰 일지 (0) | 2021.10.27 |
[부동산 경매_대구지방법원 본원] 첫번째 부동산 경매 입찰 일지 (0) | 2021.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