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관련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 '잠자는 숲' 줄거리 및 후기

성질블로그 2019. 3. 4. 23:01
반응형

히가시노 게이고의 손에 태어나, 그의 작품 속에서 20여년간 함께하고 있는 '가가형사 시리즈' 중 일본 TBS에서 2014년 1월 2일에 '아베 히로시',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던 2번째인 시리즈인 [잠자는 숲]을 읽어보았다.



▶ 주요 등장인물

<형사들>

가가 교이치로 : 경시청 수사1과 형사

오타 형사 : 가가와 한 팀인 경시청 수사1과 형사

고바야시 경위 : 샤큐지이 경찰서 수사 주임

도미이 경감 : 경시청 수사1과 소속으로 가가와 오타의 상사


<다카야나기 발레단 사람들>

아사오카 미오 : 발레단 주역 중 한 사람으로, 심한 빈혈에 시달림

사이토 하루코 : 미오와 어릴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인 미모의 발레리나

가지타 야스나리 : 발레단의 마스터이자 안무가, 연출가

다카야나기 시즈코 : 발레단 경영자

다카야나기 아키코 : 프리마발레리나로 시즈코의 양녀

모리이 야스코 : 미오의 3년 선배 발레리나

야기유 고스케 : 자신만만한 성격의 남자 무용수

곤노 다케히코 : 발레단 넘버원 남자 무용수

나카노 다에코 : 발레단원들을 지도하는 미스트레스

사카기 : 발레단의 사무국장



▶ 줄거리

어느날 밤 '가지타 야스나리'에게서 가장 친한 친구인 '하루코'가 발레단 사무실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연락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루코'는 무단 침입한 남자를 실수로 죽게한 것이라며 정당방위를 주장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강도짓을 하러 온 남자가 '하루코'가 휘두른 것에 맞아 죽게 된 정당방위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하였다.

하지만 '가가 형사'가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그 남자와 발레단 사이에 아무런 연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가게 된다.

그러던 중 최종 리허설 중 발레단의 연출가 '가지타'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드디어 죽은 남자의 신원이 밝혀지지만 연출가 '가지타'와의 연결점을 찾지 못한다. 수사가 계속 되던 중 뉴욕에서의 일이 이 모든 사람들과의 연결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 후기

[잠자는 숲]은 '가가형사 시리즈' 중 두번째 작품이다. 본격적인 형사로 변신한 '가가 형사'를 만날 수 있는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로맨틱한 소설 중 하나이다. 발레단에서 일어난 연속적인 살인사건과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발레리나와 사랑에 빠지는 형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발레리나의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화려한 무대 이면의 현실에서의 슬프고 비극적인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진다.


책을 끝까지 읽게되면 '가슴이 아릿해지는 사랑'이라는 몹시 감성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잠자는 숲]이 '가가형사 시리즈' 중 가장 로맨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 '가가 형사 시리즈'

[졸업] --> [잠자는 숲] --> [악의] -->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내가 그를 죽였다] --> [거짓말, 딱 한개만 더] --> [붉은 손가락] 순이다.


그럼 이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