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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에 나오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은 어떤 전투인가?

성질블로그 2019. 2.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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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 한참이던 1597년 조선..........

오랜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져 있던 조선에 한 가지 희망이 있었다.



그 희망은 이순신이라는 장군........ 그 이름만으로도 왜놈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이순신 장군'...

그 중에서도 지금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12척으로 330척 왜놈들의 배를 상대했던 '명량해전'에 대해 알아보자.


▶ 명량해전


1597년 (선조30년)에 조선의 수군이 왜군을 물리친 전투이다. 

이순신이 통제사에서 물러난 뒤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하여 왜군과의 전투를 지휘하였다.

하지만 다대포, 칠천량에서 대패하여 해상 장악권을 잃어버렸다. 원균의 패전으로 그 해 백의종군 중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유성룡 등의 간곡한 건의로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기용되었다.

이 때 이순신 장군은 패전 후 남은 13척의 전선과 수군들을 정비하여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였다.

여기에서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말이 나오는데, 당시 조선의 수군이 얼마남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던 선조에게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고 하며 비장함을 드러내었다.



적의 정세를 탐지한 이순신 장군은 9월 15일 일본 수군이 명량으로 진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출전명령을 내리고 스스로 최선두에 서서 명량으로 향하였다. 이 때 왜군의 배는 133척으로 확인 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으로 들어서면서 일자진을 형성하여 왜군들의 수로 통과를 저지하려 하였고, 혼전이 전개되었다. 그리고 서서히 조류의 흐름이 남동류로 방향이 바뀌어지기 시작하였고, 왜군은 이순신이 타고있는 전선을 포위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위급한 순간, 뒤에 처져 있던 거제현령 안위와 주군 김응함 등에게 적진으로 돌진하게 하는 명령과 함께 전투는 절정에 다달았다. 또한, 조류의 방향이 바뀌면서 이 조류가 소수의 전선이 활동하는 조선 수군에 비해 많은 전선이 움직이는 왜군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었다. 좁은 수로에서 불규칙한 조류 분포로 인해 서로의 진형이 붕괴되고 있었다.

이러한 전투 중 한 병사가 적선에 죽어있는 한 왜군을 보고 "저기 꽃무늬 옷을 입은 자가 안골포해전 때의 일본 수군장수인 구루시마다."라고 외쳤다. 이 말을 들은 이순신 장군은 김석손에게 시켜 구루시마의 목을 베어 높이 매달았고, 이 때문에 왜군의 사기가 극도로 저하가 되었다.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조선 수군은 각종 화기를 총동원하여 맹렬히 공격을 하였고 여러 장수와 군사들이 적선 31척을 파괴하자 왜군은 도주하였다.


▶ 명량해전 승리의 의미


이 명량해전의 승리로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10배가 넘는 왜군을 상대로 그들의 서해 진출을 차단하였고 전쟁의 대세를 조선으로 가져올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순신 장군'이라는 이름은 단순 그냥 전투에서 승리를 이끈 장군의 이름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사명감을 가진 공무원(?)이며, 이 시대의 리더들이 진정으로 본받아야하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분인 것 같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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