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가 베트남이다.
평소 '짠내투어'를 즐겨보는데 추억팔이 겸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노이편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리해보겠다.
▶ 짠내투어 하노이편
① 첫번째 관광지 - [성요셉 성당]
내가 갔을 때는 베트남의 여러 신혼부부들이 스냅사진을 찍고 있었다.
여기뿐만이 아니고 호안끼엠호수에도 사진찍는 부부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다낭의 핑크성당보다 으리으리하니 이뻤다.
성당 내부는 미사 기간에만 잠깐 오픈한다고하니 이왕이면 참고해서 다녀오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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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두번째 관광지 - [호안끼엠호수]
하노이는 볼거리가 웬만하면 '호안끼엠 호수'를 끼고 있다.
이동하면서 보니 낮과 밤 모습이 완전 다르게 보인다.
낮에는 한적하고 고요하지만 밤에는 현지 젊은이들이 버스킹도 하고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라던가 웨딩 스냅사진 등 열정적인 분위기였다.
③ 세번째 관광지 - [기찻길 마을]
지나가다 여긴 뭐길래 오토바이가 없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었다.
여길 꼭 가봐!!! 이런건 아니지만 지나가다가 사진 한장 정도 찍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④ 네번째 관광지 - [맥주거리]
하노이 여행에서 여행자들의 필수코스인 '맥주거리'는 밤에 꼭 들러봐야할 곳이다.
맥주가 20,000동 ~ 30,000동 정도로 엄청 저렴하지만 엄~~~청난 호객행위로 정신이 없을 수도 있다.
사실 맛은 거기서 거기일 듯 하니 마음에 드는 가게로 그냥 들어가면 될 것 같다.
내가 갔던 날은 길거리 영업이 불법인건지 베트남 경찰이 단속을 했었다.
저~~~ 멀리서 경찰이 호루라기를 불면서 오는데 그럼 모든 직원들이 밖으로 나와 10초만에 테이블과 의자를 싹 치워버린다.
(엄청난 스피드로...)
관광객들은 어리둥절하며 자기 맥주를 들고 길거리에 그냥 서있다가 5분 정도 후 경찰들이 모른척 다시 돌아오는데 다시 모세의 기적처럼 거리가 깨끗해진다.
베트남에서 처음 가본 곳이 하노이였는데 처음에 사람 반, 오토바이 반 인 모습을 보고 충격적이였었고 어디를 편하게 걸어다니질 못했다. 어딜 가든 계속 오토바이를 신경쓰면서 걸어야해서다.
이런 불편한 점이 있지만 하노이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베트남에 다시 가고 싶은 이유는 쌀국수 때문이기도 하다~
짠내투어를 보면서 새록새록 기억이 하서 한 번 정리해 보았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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