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정보

[국내여행] 3박4일 제주도 힐링 여행

성질블로그 2018. 9. 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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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으로 제일 많이 가는 곳이 제주도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주도는 국내 관광객들 뿐만아니라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많을 겁니다~ ㅎ)

여러 곳을 빡세게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휴양의 개념으로 간 여행이기 때문에 힐링할 수 있는 곳 위주로 여행을 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예약한 렌트카를 찾기위해 공항 렌트카 버스 대기소에서 버스를 타고 렌트카 업체로 이동하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예약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위치가 멀어 잠시 당황은 했지만 이 때는 크게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렌트카를 찾은 후, 만복김밥이란 곳에 들려서 김밥과 오징어 무침을 먹었습니다. 

전복 내장에 비벼진 밥을 김에 싼 것과 매콤한 오징어 무침과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매장에 테이블이 없으므로 포장만 됩니다~)



근데 집에 도착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맛이 없다는 평이 반 맛있었다는 평이 반인데 저는 맛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콤한 오징어 무침과 같이 먹었을 때는 맛있었습니다.



제주도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김밥으로 식사를 한 뒤,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로 가는 도중에 고등어회의 맛이 어떤건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사버렸습니다.ㅎ

숙소는 구좌 무이비엔이라는 곳인데, 제주도민들이 사는 마을에 있는 곳이라 좀 어두워지니 주위가 아주 조용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TV는 없으니 같이 간 사람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을 겁니다.

TV 없이 블루투스 스피커에 잔잔한 음악을 틀고 분위기 한 번 잡아보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간단하게 고등어회와 한라산을 사들고 숙소에서 초졸하게 보냈습니다. 배가 고파 먹느라고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려서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ㅜㅜ (몇 장 남은 사진 입니다~ ㅋ)



우도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알고 계실 거지만 왔다갔다 하는 배도 많고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가기 전에 폭풍 검색을 해보았습니다만, 우도에서는 오토바이 처럼 생긴 삼발이(?) 같은 것을 타고 경치 구경하면서 섬을 한바퀴 도니까 나가야될 시간었습니다. 

우도에서는 경치 구경하다보니 먹지는 못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맛집 탐방을 해야겠네요 ^^;



우도에서 나와 비자림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나무를 베지 않았을 때라 경치가 좋았는데 뉴스로 보니 도로 확장한다고 나무가 많이 베어졌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존했으면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연리지 나무가 있는 비자림의 경치를 구경 후 이번에는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용눈이 오름으로 향했습니다.

TV에서 볼 때는 저 정도는 그냥 올라가겠지 했었는데 막상 올라가려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주위에 큼지막한 말똥이 여기저기 지뢰처럼 놓여있어서 그걸 피하면서 올라가려니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올라갈 때는 해가 떠있었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일몰을 보러 간거였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ㅎ


용눈이 오름에서 내려와 숙소인 김녕 동춘스테이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셔서 정보 한번 보세요~^^)




서귀포 쪽으로 이동 중에 경치가 좋은 곳이 있어 차를 잠시 세우고 가봤더니 메밀꽃밭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도 많았고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경치가 좋은 곳이다 보니 메밀꽃이 많이 밟혀 있는 곳이 좋은 자리다 생각하고 사진 찍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경치 좋은 카페도 하나 발견했는데 바다다 카페 입니다.

말그대로 바다 앞에 있는 카페라서 경치도 좋지만 의자도 편안하여 나른나른해 지더군요~ ㅋ

제주도 여행 하다가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렌트카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약간의 돈을 절약한다고 먼 곳으로 예약을 했더니 마지막날 차를 반납하러 가다가 교통체증으로 인해 늦어져서 비행기를 놓칠 뻔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연착이되어 집으로 올 수 있었던 경험에서 하는 말입니다. ㅋ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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