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으로 인해 비도 많이오고 날도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뜨끈한 쌀국수가 생각이 나서 검색하던 중 대구 맛집인 벱하노이로 출발하였습니다.
김치찌개, 감자탕, 칼국수 이런 음식도 뜨끈한 좋은 국물이지만 요즘 베트남 음식에 빠지게 되어 자주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봉덕동 영대병원에서 좀 떨어진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11시 ~ 22시까지 영업시간 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15시 ~ 16시까지 Break Time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가능하시니 일부러 멀리 주차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저는 벱하노이에 가면 주로 쌀국수, 반미, 반세오를 주로 시키는데, 이번에는 '껌 랑 똠'이라는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 첫번째 양지 쌀국수 입니다.
쌀국수가 바로 나오면 미리 가져다준 좀 매콤한 고추를 넣고 라임을 짤아서 넣고 먹으면 좋습니다.
벱하노이에는 고수를 미리 주거나 음식에 들어있지않기 때문에 먹고 싶으신 분은 따로 달라고 주문하시면 가져다 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두번째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미 바게트 입니다.
반미 바게트는 오이 등 여러가지 채소와 다진 고기를 넣고 소스를 바른 베트남식 바게트 입니다.
속재료도 무지 맛있지만 저는 안에 뿌린 소스가 제일 좋았습니다. ㅎ
방금한 요리라 뜨끈하고 바삭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음식점 가시면 반미는 꼭 한 번 먹어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집에 가서 먹으려고 포장을 했었는데 시간이 좀 많이 지나다 보니 안의 소스들로 인해 빵의 바삭한 식감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ㅎ)
▶ 세번째로 엄청나게 유명한 반세오 입니다.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었을 겁니다.
쌀가루 반죽에 여러가지 야채와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모양으로 접어 만든 음식입니다.
사진처럼 큰 놈을 한 입에 먹는 것은 아니고 잘라서 상추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이 음식도 쌀국수처럼 고수를 드시고 싶으시면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 하시는 분들이 잘라줄건지 물어보시는데 직접 한 번해보길 원하시면 해보셔도 되고 아니면 잘라달라고 하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 네번째로 껌 랑 똠 입니다.
저도 이 날 처음 먹어본 음식입니다.
우리 나라 볶음밥과 거의 유사한 음식이지만 동남아 쪽 쌀이 원래 좀 꼬들꼬들한 식감이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쌀의 식감 외에는 크게 특이한 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베트남 코코넛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였는데, 달달하고 시원한게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베트남 음식 먹으러 가실 분들은 벱하노이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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