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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행] 조용하고 아늑한 청주의 '더리버에스 풀빌라'

성질블로그 2019. 8. 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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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 휴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 풀빌라에서 편안하게 즐기기로 하여 검색을 하던 중 청주의 더리버에스 풀빌라가 눈에 확~~~ 띄었다.

깔끔한 외관과 예약 받은 손님들만 받기 때문에 (연인 및 가족 단위가 대부분) 일반 펜션과는 달리 크게 시끄럽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마트에서 이래저래 장을 다 보고 드디어 도착하였다.

입구에 있는 넓은 주차공간과 확 틔인 마당이 눈에 들어왔다.

 

먼저 관리실로 가서 사장님에게 예약자 확인과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우리가 예약한 주차장과 가까운 AM06:27분 방으로 들어갔다.

역시 생각했던 것과 같이 내부 공간은 엄청 깔끔하고 푹~~~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침대,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과 식기들이 있었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침대, 그리고 깔끔한 화장실이 눈에 띄었다.

2명이서 쓰기에 넉넉한 수건과 식기 등이 있었고 방과 현관 사이에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그리고 물놀이를 위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방 바로 앞에 있는 풀장으로 점프하였다.

펜션에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튜브가 있다고는 했지만 우리는 우리 튜브를 가지고 갔고 관리실 옆쪽에 보면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장비가 있으니 괜히 입으로 불다가 혈압 올리지 말고 기계를 이용하시기 바란다.

 

한참 물놀이 후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펜션을 한 바퀴 돌아봤는데 시월이라는 귀여운 개가 있었다.

만져도 가만히 손길을 느끼고 있는 개를 보니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을 놔버리고 고기와 여러 가지 음식을 섭취 후, 야경을 보려고 방을 나서 펜션을 둘러보는데 에펠탑과 비슷한 것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밤을 밝히고 있었다.

밝게 빛나는 조명으로 야경도 엄청 분위기 있게 꾸며 놓았다.

 

아침은 펜션에서 제공을 해주는데, 9시부터 9시30분까지 제공을 해주고 있었다.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와 시리얼, 커피 등을 먹을 수도 있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나오던 중 노니라는 펜션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만났는데, 애교도 많고 사람 손길을 좋아하는 고양이였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항상 사람들이 아침을 먹고 나올 때쯤의 시간에 길 가운데 자리를 잡고 사람들이 만져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쓰다듬어주니 엄청 좋아하는 표정이었다.

솔직히 풀빌라는 가격이 비싼편이라 2명이서 오기에는 좀 부담이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더리버에스 풀빌라'에 방문을 해보고는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편안하게 쉬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돈이 아깝지 않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이 아니라 계속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더리버에스 풀빌라'였다.

 

▶ 프라이빗풀빌라 인피니티미온수수영장

 010-5468-0024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2길 13-29 (지번 : 옥화리 192)

 입실 15:00 · 퇴실 11:00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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