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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콩나물국밥맛집] 수요미식회에 나온 전주현대옥본점 콩나물국밥집 방문 후기

성질블로그 2018. 11. 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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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하여 전주 한옥마을로 출발하였다.

2시간 정도를 달려 전주에 도착하였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여 전주에 온 김에 전주라고하면 생각나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다.

콩나물국밥집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전주 현대옥본점으로 달려갔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없었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나처럼 관광온 것 같은 분들도 많았고 현지에 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다.

 

원래는 수란을 따로 나와 콕 찍어먹는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을 먹을려고 생각하고 갔지만, 메뉴판에 동그라미 쳐져있는 것에 속아 깜박하고 '맑은탕식 콩나물국밥''매운탕식 콩나물국밥'을 주문해 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ㅜㅜ

 

원조를 맛보고 싶었지만 나의 실수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지만 전주 콩나물국밥이기 때문에 잔뜩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낙지 젖갈, 김치, 깍두기 등의 밑반찬이 준비되고 조금 있으니 드디어 기다리던 콩나물국밥이 나왔다.

 

 

이름 그대로 '맑은탕식'은 국물이 맑은 거였고, '매운탕식'은 매운탕처럼 붉은 색을 띄는 국물이 얼~~~큰해 보였다.

그리고 현대옥에서는 김을 주는데 국밥을 한숟가락 뜨고나서 그 위에 김을 싸먹으면 맛있다고하여 그대로 해보았는데 이렇게 먹는 맛도 괜찮은 것 같았다.

'매운탕식'과 '맑은탕식' 둘 다 맛있었지만, 왠지 내 입맛에는 '맑은탕식'이 더 끌렸다. 예전부터 내가 먹은 콩나물국밥은 맑은 국물이라서 더 그런것 같았다.

그리고 또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메뉴인 '오징어 튀김'도 주문하였다.

역시 튀김은 금방 튀긴게 제일 맛있다는 것을 또다시 느끼게 되었다. 가위로 튀김을 잘랐을 때 튀김 속에 있던 큼지막한 오징어가 눈에 보였고 한 개를 입에 넣고 씹었을 때 바사삭 거리는 튀김 소리가 들리고 그 뒤로 쫀득한 오징어가 입 속에 느껴졌다.

오징어도 큼직한 것이 맛이 좋았다.

 

 

 

그리고 밑반찬, 밥, 콩나물과 김은 Self Bar에서 무제한으로 직접 가져다가 먹을 수 있으니 반찬 걱정은 없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계산을 하고 받은 영수증을 들고 식당 건너편에 있는 커피집에 가면 1,000원에 커피를 먹을 수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전주현대옥본점에 방문하게 되면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전주에 언제 또 방문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주에 가게 되면 음식도 맛있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한 전주현대옥 콩나물국밥집에 다시 한번 들려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전주현대옥 본점 영업시간 00 : 00 ~24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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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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