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충혈/결막염/통풍 치료에 효과가 있는 '물푸레나무'에 대해 알아보자.

▶ '물푸레나무'란???

'물푸레나무'는 말그대로 가지를 잘라 물 속에 넣으면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수청목'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으며, 한방 분야에서는 '진백목'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물푸레나무'는 나무 중에서도 가장 단단하고 질긴 나무 중에 하나입니다.

 

 

북유럽 신화 중 최고의 신인 '오딘'은 부엉이로 변해서 숲 한 가운데 있는 큰 '물푸레나무' 꼭대기에서 세상을 살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어 유럽지방과 시베리아지방에서는 샤먼들의 우주목으로 섬겨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물푸레나무'는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자목(서당/정자/향교 등의 음영수로 심은 나무)으로 섬기는 풍습이 남아 있습니다.

 

 

▶ '물푸레나무'의 효능 및 활용법 ???

① 눈충혈 / 결막염 등의 눈병에 '물푸레나무'의 껍질을 달여 얇은 가제로 세번정도 걸러낸 물로 눈을 씻어주면 효과가 있고,

② 가지를 잘게 썰어 오래 끓이고 그 끓인 물로 찜질을 하면 통풍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고, 끓인 물을 복용하고 찜질을 같이 하면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③ 장염이나 설사 그리고 기관지염이나 천식에 끓인 물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고,

④ 여성의 냉이나 대하증에 '물푸레나무' 껍질을 벗겨 겉껍질을 긁어내고 파릇한 속껍질만 그늘에 말려 가루로 만들어 하루 세번 정도 1 숟가락 정도 끓인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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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물푸레나무'는 독성이 있지는 않으나 그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