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닭갈비가 유명하다는 곳을 검색 중에 대곡에 있는 이름도 특이한 [장닭과 촌닭]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일단 네비를 켜고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시장 안에 있는 곳이라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다.
가게 주변을 빙빙 돌던 중 골목길에 빈자리를 딱 발견하고 휘리릭~ 주차를 한 후 나의 비어있는 배를 움켜쥐고 빈 속을 채우기 위해 달려갔다.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한실로 73 (지번 : 도원동 1432-5)
영업시간 : (연중무휴) 17:00(PM) ~ 02:00(AM)
음..... 오픈을 하자마자 들어가서 그런지 사장님이 안계신 것 같아 주인도 없는 가게에 덩그러니 앉아있었는데 잠시 후 가게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사장님이 등장!!!
서로 놀라서 잠시 정적이 흘렀지만 친절한 사장님이 웃으며 주문을 받으셨다.
(이렇게 일찍 오는 분이 있을 줄을 몰랐다고 ㅎ)
메뉴를 고민하던 중 밑에 '커플세트'가 있길래 '커플세트'로 주문하였다.
참고로 '커플세트'는 [숯불닭갈비 + 국물닭갈비]로 구성되어 있고 2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것 같았다.
우리가 주문을 하고 나서 10분 간격으로 계속 손님들이 들어왔고 얼마있지 않아 몇 자리 빼고는 손님들이 다 찼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숯불닭갈비'는 상추쌈에 날치알이 올려져있는 아름다운 비주얼로 나타났고 잠시 후 사장님이 재등장하여 먹음직스러운 치즈를 닭갈비 위에 촥~~~ 놓아주고 가셨다.
달작지근 한 맛, 쫀득한 식감과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맛있었고 '국물닭갈비'는 살짝 달달한 맛과 매콤한 맛이 이건 술안주라고 말하고 있었다.
오늘은 차를 가지고 가서 아쉽지만 음주는 못하고 다음에 꼭 다시 가볼 것이다.
그리고 음식을 다 먹은 후, 라면사리를 추가할까? 볶음밥을 먹을까? 라고 생각하다가 볶음밥 선택!!!
모든 국물 음식에서 볶음밥은 포기할 수 없는 선택이기에 라면사리는 다음 기회로~
역시나 볶음밥은 실패하지 않았고 입장할 때는 배가 비어있었으나, 빈 공간없이 속을 꽉 채운 후 기분 좋은 마음으로 문을 나섰다.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할 것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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