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그 전까지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단어인 '통화스와프 (Currency Swaps)'라는 단어가 알려지게 되었다.원래는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중 하나이지만, 이제는 국가간 통화를 맞교환하는 단어로 사용된다.이러한 의미로 사용되는 통화스와프에 대해 알아보자. ▶ 통화스와프 (Currency Swaps) 란?통화스와프는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이며,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교환하는 외환거래이다.기업과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해지하거나 외화의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한다.만약 한국과 미국 사이에 통화스와프가 체결되었다면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의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상대방의 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