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하여 전주 한옥마을로 출발하였다. 2시간 정도를 달려 전주에 도착하였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여 전주에 온 김에 전주라고하면 생각나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다. 콩나물국밥집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전주 현대옥본점으로 달려갔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없었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나처럼 관광온 것 같은 분들도 많았고 현지에 사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다. 원래는 수란을 따로 나와 콕 찍어먹는 전주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을 먹을려고 생각하고 갔지만, 메뉴판에 동그라미 쳐져있는 것에 속아 깜박하고 '맑은탕식 콩나물국밥'과 '매운탕식 콩나물국밥'을 주문해 버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ㅜㅜ 원조를 맛보고 싶었지만 나의 실수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지만 전주 콩나물국밥이기 때문에 잔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