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동 맛집] 양고기 전문점 청양

고기만 먹게 되면 흔한 돼지고기, 치킨 등 만을 먹다가 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상인동 술집 골목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 '청양' 이다.

 

 

 

 

 

 

 

주소 : 대구 달서구 월곡로51길 41 (지번 : 상인동 1405-1)

전화번호 : 053 - 633 - 6985

Open / Close : 17:30 ~ 02:00 (매주 일요일은 휴무)

 

 

 

양고기 전문점은 별로 없는 관계로 흔하지 않은 음식이라 언젠가 먹어보고 싶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가게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했다.

점심부터 어쩔 수 없이 쫄쫄 굶은 관계로 엄청난 스피드로 양고기를 향해 돌진~~~

드디어 도착한 곳이 양고기 전문점 '청양' 이다.

 

밖에서 봤을 때 Bar 형식으로 되어 있는 테이블이 보였고 옆에 따로 있는 테이블 몇개가 보였다.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아 손님은 크게 없어 앉자마자 주문을 하였다.

 

 

양고기는 처음이니 그냥 문안하게 양갈비와 양등심이 같이 나오는 '양등심 세트'로 주문을 했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2명이서 먹을 거면 '양등심 세트'면 충분하다고 하셨다.

바로 밑반찬과 물이 준비되었고 양배추를 맛보았는데 아삭하니 맛있었다.

드디어 셋팅된 양고기~~~♥

 

 

 

먼저 등심부터 시작했다.

고기는 사장님이 모두 구워주고 먹는 법까지 말해 주시니 처음가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기가 굽히는 동안 나온 된장찌개에는 밥까지 말려있었다. (된장찌개 맛도 일품!!!)

 

 

그리고 양고기에 찍어 먹을 특제소스도 셋팅되었다.

왠지 양고기는 뭔가 냄새가 날거라고 생각되어 맛보기 전에는 긴장이 되었지만 먹어본 결과 잡내도 없고 고기가 부드러워 괜한 걱정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심을 다 먹고 난 뒤, 양갈비가 구워지기 시작했다. 

숙주나물이 엄청나게 올라갔다.

중간중간에 사장님이 고기 주변에 있는 야채는 마음껏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줄테니 

부담가지지말고 말하라고 해서 미안할 정도로 먹어버렸다. 

 

주류는 고량주, 맥주, 사케, 위스키, 소주 등이 있었다.

다음에 갈 때는 사케나 고량주를 한 번 먹어봐야겠다. 

(왠지 양고기랑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그리고 나온 마늘밥과 김............... 

마늘밥은 약간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났다. 

김에 싸먹으니 금새 밥 한그릇이 없어져 버렸다.

 

 

마지막 남은 양갈비가 있었는데 사장님이 시간에 맞춰 오셔서 뼈를 쥐고 뜯을 수 있게 친절히 칼집까지 내어 주셨다.

요거 뜯는 재미가 또 다른 맛이다.

 

 

이제 배부를 때쯤되어서 나온 오뎅탕~~~

느낌상 본 메뉴를 다 먹고 나서 마무리 입가심으로 먹고 가면 딱이었다.

 

 

 

처음 먹어본 양고기인데 일단은 구워주는게 제일 편했고 고기는 잡내가 없고 부드러웠고 육즙도 장난 아니였다.

야채도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되고 사장님과 직원분도 친절하셨다.

내 생애 첫 양고기에 대한 기억은 좋은 기억만 남아서 다시 또 방문해야겠다~~~

그리고 양고기를 먹고 있는 동안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순식간에 자리가 꽉 차버렸다. 

(나만 양고기의 맛을 몰랐나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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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